[뉴스메이커] "푸틴, 심정지로 심폐소생술"…러 정부의 반응은?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지난 23일 크렘린궁은 건강한 모습의 푸틴 대통령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소문을 일축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건강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와 익스프레스 등은 '제너럴SVR'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지난 22일 밤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를 일으켜 응급조치를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채널은 전직 크렘린궁 정보요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전에도 푸틴 대통령의 암 수술설과 파킨슨병 진단설 등 건강 이상설을 계속 주장해 왔는데요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여러 매체에 보도되며 확산되자, 크렘린궁은 소문 차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크렘린궁은 23일 현지 언론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건강한 모습으로 집무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요.<br /><br />촬영 시점은 적시하지 않았지만 사진 속 푸틴 대통령은 탁자에 앉은 상태로 대화를 나누며 문서를 살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952년생으로 지난 7일 71번째 생일을 맞은 푸틴 대통령은 이달에만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두 차례 해외 방문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고령인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크렘린 대변인은 "대통령의 모든 것이 괜찮다"며 강하게 부인했고 대역 의혹에 대해서도 "터무니없는 사기"라며 "웃음만 나올 뿐"이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푸틴 대통령이 많은 비공개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특히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을 강행해 국제사회 비난이 쏟아지는 와중에 초미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서방 매체 사이에서는 꾸준히 제기되어 온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, 종전을 바라는 마음의 반영은 아닐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블라디미르_푸틴 #심정지 #심폐소생술 #크렘린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